사진 용량 줄이기 — 폰·PC에서 바로 하는 법, 인화할 땐 줄이면 안 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치클포토입니다.
메일 첨부가 안 된다, 홈페이지 업로드 칸이 받아주지 않는다 — 사진 용량을 줄여야 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자주 옵니다.
폰과 PC에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줄이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사진을 인화할 때는 용량을 줄이면 안 됩니다. 그 이유도 끝에 같이 적었습니다.
용량을 줄인다 = 픽셀 수를 줄이거나, 압축을 세게 한다
사진 용량을 줄이는 방법은 두 가지뿐입니다.
- 크기(픽셀 수) 줄이기 — 가로·세로 점의 개수를 줄입니다. 용량이 가장 많이 줄고, 대신 확대하거나 크게 뽑으면 흐려집니다
- 압축 높이기 — 픽셀 수는 그대로 두고 저장 품질을 낮춥니다. 화면에서는 티가 덜 나지만, 세게 하면 경계선 주변이 뭉개집니다
메일·서류 제출용이라면 둘 다 괜찮습니다. 아래 방법들은 대부분 첫 번째, 크기 줄이기입니다.
갤럭시에서 줄이기
갤러리 앱에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 갤러리에서 사진을 열고 편집(연필 모양)을 누릅니다
- 오른쪽 위 더보기(⋮) → 크기 변경에서 비율을 고릅니다
- 저장할 때 사본으로 저장을 고르세요. 그냥 저장하면 원본이 작은 사진으로 바뀝니다
한 번에 여러 장을 줄이는 기능은 갤러리에 없습니다. 여러 장이면 아래 카톡이나 PC 방법이 빠릅니다.
아이폰에서 줄이기
사진 앱 자체에는 크기 조정 메뉴가 없어서 우회합니다.
- 메일로 보낼 때 — 사진을 여러 장 첨부해 보내기를 누르면 「실제 크기 · 대 · 중 · 소」 중에서 고르라고 묻습니다. 여기서 작게 고르면 됩니다
- 단축어 앱 — 「이미지 크기 조절」 동작으로 단축어를 하나 만들어 두면, 사진을 공유 메뉴에서 바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저장 방식 바꾸기 — 설정 → 카메라 → 포맷이 「고효율성」이면 HEIC 로 저장돼 같은 사진도 용량이 작습니다(대신 일부 홈페이지가 HEIC 를 못 받습니다)
PC에서 줄이기
- 윈도우 그림판 — 사진을 그림판으로 열고 크기 조정(Ctrl + W)에서 퍼센트나 픽셀을 입력한 뒤 다른 이름으로 저장
- 윈도우 사진 앱 — 사진을 열고 더보기(…) 메뉴의 이미지 크기 조정
- 맥 미리보기 — 사진을 열고 도구 → 크기 조절에서 폭·높이를 줄인 뒤 저장
카톡으로 보내면 저절로 줄어듭니다
카카오톡은 사진을 보낼 때 따로 원본을 고르지 않으면 줄여서 보냅니다.
그래서 「나에게 보내기」로 보냈다가 다시 저장하면 용량이 작아집니다. 간편하지만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고를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카톡으로 주고받은 사진은 이미 줄어든 사진일 수 있습니다. 인화할 사진이라면 원래 찍은 사람에게 원본을 받으세요.
인화할 땐 왜 줄이면 안 될까
화면은 사진을 작게 보여주기 때문에, 크기를 줄여도 폰에서는 멀쩡해 보입니다.
그런데 인화는 그 사진을 종이 위에 실제 크기로 펼칩니다. 픽셀이 모자라면 점이 커지면서 흐릿하게 나옵니다.
선명하게 뽑으려면 인치당 300점(300dpi) 정도가 기준입니다. 사이즈별로 필요한 픽셀을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 인화 크기 | 선명하게 (300dpi) |
|---|---|
| 4×6 (10.2×15.2cm) | 1200 × 1800 픽셀 |
| 5×7 (12.7×17.8cm) | 1500 × 2100 픽셀 |
| 8×10 (20.3×25.4cm) | 2400 × 3000 픽셀 |
| A4 (21.0×29.7cm) | 2480 × 3508 픽셀 |
요즘 폰으로 찍은 원본 사진은 대부분 이보다 훨씬 커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줄인 사본입니다. 메일용으로 줄인 사진, 카톡으로 받은 사진, SNS 에서 내려받은 사진은 위 숫자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화 주문 전 확인할 것
- 업로드하는 파일이 원본인지 — 줄인 사본은 따로 이름을 붙여 저장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 카톡·SNS 에서 받은 사진이라면 원본을 다시 받을 수 있는지
- 크게 뽑을수록(8×10 이상) 픽셀이 더 필요합니다
치클포토 사진인화는 원본을 그대로 올리면 됩니다. 아이폰 HEIC 사진도 바꾸지 않고 올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