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꾸미기 — 생일·돌잔치·집들이 포토존을 적은 비용으로 만드는 순서
안녕하세요, 치클포토입니다.
생일 파티나 돌잔치, 집들이를 앞두고 풍선과 가랜드를 한가득 주문했는데, 정작 찍은 사진을 보면 어수선하기만 한 경우가 있습니다.
포토존은 장식의 양보다 준비하는 순서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순서만 바꿔도 비용이 줄어듭니다.
포토존 만드는 순서
- 찍을 벽 한 면을 정하고 비운다
- 빛이 들어오는 방향을 확인한다
- 찍을 사람의 자세(서기·앉기)를 정한다
- 장식은 세 가지만 고른다
-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첫 단계는 장식이 아니라 정리
포토존 사진이 지저분해 보이는 건 장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배경에 잡동사니가 보이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벽을 하나 정하고, 그 앞의 가구와 물건을 옆으로 옮깁니다
- 콘센트·스위치·문틀이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 벽을 고릅니다
- 벽지 무늬가 화려하다면 단색 천이나 전지 한 장으로 덮습니다
치우는 데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포토존의 절반은 비우는 것으로 끝납니다.
빛의 방향을 먼저 확인하세요
같은 장식이라도 빛에 따라 사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낮이라면 창문을 마주 보는 벽이 좋습니다. 자연광이 얼굴 정면으로 들어옵니다
- 창문을 등지고 서면 얼굴이 어둡게 나옵니다
- 저녁이라면 얼굴 쪽을 비추는 조명을 하나 더 두세요. 천장 조명만 있으면 눈 아래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 꼬마전구는 배경 장식으로만 쓰고 얼굴에 비추지 마세요. 피부 색이 이상하게 나옵니다
장식 높이는 주인공의 눈높이에
많은 분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장식을 어른이 서서 보기 좋은 높이에 붙이면, 아이를 찍을 때는 장식이 전부 화면 위로 잘려 나갑니다.
- 앉아서 찍을 계획이면 장식도 낮게 붙입니다
- 돌잔치처럼 아이가 주인공이라면 아이 키를 기준으로 배치합니다
장식을 붙이기 전에, 누가 서고 누가 앉을지부터 정하세요.
장식은 세 가지로 충분합니다
| 역할 | 예시 | 요령 |
|---|---|---|
| 배경 | 천, 전지, 커튼 | 한 가지 색으로, 입을 옷과 겹치지 않게 |
| 포인트 | 풍선 묶음, 가랜드, 화분 | 한쪽 구석에 모아서 |
| 바닥·소품 | 러그, 작은 의자 | 사람이 설 자리를 표시 |
여기서 더 늘리면 사진 속 사람이 장식에 묻힙니다. 풍선도 여기저기 흩어 두기보다 한곳에 뭉쳐 두는 편이 깔끔합니다.
벽이 없는 공간이라면 커튼 봉이나 빨래 건조대에 천을 걸어도 됩니다. 주름만 잘 펴 주세요.
사진을 걸면 오래 남는 포토존
풍선과 가랜드는 행사가 끝나면 버리게 되지만, 벽에 건 사진은 그대로 남습니다. 가장 저렴하면서 의미 있는 장식입니다.
| 배치 | 규격 · 크기 | 가격 |
|---|---|---|
| 작은 사진 격자 | 4X6 · 10.2 × 15.2cm | 190원 (열두 장 2,280원) |
| 중간 크기 포인트 | 8X10 · 20.3 × 25.4cm | 1,100원 |
| 가운데 큰 한 장 | 11X14 · 27.9 × 35.6cm | 3,600원 |
| 벽을 채우는 한 장 | 16X20 · 40.6 × 50.8cm | 13,400원 |
주인공이 자라 온 사진을 시간 순서대로 걸어 두면 그 자체로 이야기가 됩니다. 벽에 붙일 땐 마스킹테이프나 떼었다 붙이는 접착 제품을 쓰면 벽지가 상하지 않습니다.
찍을 때 세 가지
- 폰을 삼각대 등에 고정하고 타이머로 찍으면 구도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 사람은 벽에서 한 걸음 떨어져 섭니다. 벽에 붙으면 그림자가 생깁니다
- 같은 자리에서 열 장쯤 연달아 찍어 두세요
